구레나룻
구레나룻은 구레와 나룻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말이다. '구레'는 소나 말의 머리에 씌우는 '굴레'의 옛말이고, '나룻'은 '수염'의 고유어이다. 그러므로 구레나룻은 굴레처럼 난 수염이라는 뜻이다.

귀밑에서 턱까지 잇달아 난 수염을 가리키는 '구레나룻'은 뜻이 바뀐 것은 아니나 자칫 외래어로 알기 쉬운 말이라 그 어원을 밝힌다.

긴가민가
이 말은 본래 기연가미연가(其然-未然-)라는 한자어에서 나왔다. 이것이 줄여서'기연미연'이 되고 또 그것이 '긴가민가'로 바뀌어 쓰이게 되었다.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은 것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으로서, 줄인 말인 '긴가민가'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눈시울
'시울'은 원래 고깃배 가장자리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길게 타원형으로 찢어진 배의 가장자리 모양이 눈과 입 모양을 연상시켜 '눈시울' '입시울'이라 한 것이다.

'눈시울'은 눈 가장자리를 따라 속눈섭이 난 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표현을 쓰는데, 감정이 북받쳐 울음이 나오려고 할 때 눈 가장자리가 먼저 발갛데 되는 데서 온 말이다.

맨송맨송하다
털이 나야 할 자리에 털이 없어 반반한 것. 혹은 술을 마신 뒤에도 취하지 않아 정신이 말짱한 것. 일할 것이 없거나 아무것도 생기는 것이 없는 상활을 가리키는 말이다.

뜻이 바뀐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맨숭맨숭하다' '맹숭맹숭하다'로 잘못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미주알고주알
미주알은 항문에 닿아 잇는 창자의 끝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 말은 사람 속의 처음부터 맨 끝부분까지 속속들이 훑어본다는 뜻이다. '고주알'은 별 뜻 없이 운율을 맞추기 위해 덧붙인 말이다.

아주 사소한 일까지 따지면서 속속들이 캐고 드는 모양이나 어떤 일을 속속들이 얘기하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는 '시시콜콜이'가 있다.

비지땀
콩을 갈아 헝겊에 싸서 짤 때 나오는 콩물처럼 많이 흘리는 땀을 가리키는 말이다.
힘든 일을 할 때 쏟아지는 땀을 말한다.

부리나케
'불이 나게'에서 나온 말이다. 옛날에는 불을 만들기 위해서 옴폭 패인 돌에 나뭇가지를 세게 돌려 불꽃을 일으키거나, 부싯돌 두 개를 맞부딪치는 방법을 썼다. 전자의 방법을 쓸 때는 나뭇가지를 돌리는 손 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빠르게 돌려야 겨우 불꽃이 일었다.그러므로 '불이 나게'란 불이 날 정도로' 급하고 빠르게 몸을 놀리는 것을 뜻한다.
'급하게, 서두르듯 빠르게'의 뜻을 가진 부사다.

사근사근하다
사과나 배를 씹을 때처럼 시원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가리켜'서근서근하다'고 하는데, 거기에 사람의 성격을 비유한 말이다.
성격이 부드럽고 친절한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알나리깔나리
'알나리'는 나이가 어리고 키 작은 사람이 벼슬을 했을 때, 농담삼아 '아이 나리'라는 뜻으로 쓰이던 말이다.깔나리는 별 뜻없이 운율을 맞추기 위해서 뒤에 붙인 말이다.

남 보기 부끄러운 차림이나 행동을 했을 때 주위의 아이들이 서로 놀리면서 하는 말이다. 흔히 쓰이는 '얼레리꼴레리'나 '얼레꼴레'는 '알나리깔나리'가 변해서 된 말이다.

어중이떠중이
'어중이'는 '어중간하다'가 명사화된 것으로 신분이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하게 낀 사람이라는 뜻이고, '떠중이'는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어중이떠중이'는 여기 저기에서 모인 변변치 못한 사람들이란 뜻으로 쓰인다.

호래자식(후레자식)
이 말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홀아버지나 홀어미니 밑에서 자라 보고 배운 것이 부족한 '홀의 자식'에서 나왔다는 설과, 예의범절이라곤 도무지 모르는 오랭캐 노비의 자식이란 뜻의 호로자식(胡奴子息)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속뜻은 둘 다 보고 배운 것 없이 자라 막되먹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배운 데 없이 제멋대로 자라 교양이나 예의범절이 없는 사람을 속되게 부르는 말이다. 후대에 와서 음운변화를 일으켜 '후레자식'이라고 많이 쓴다.
 
 
미리내
미리내는 은하수를 이르는 우리말로 이 단어에는 우리 조상들의 재치와  센스가 스며있다. 미리내는 미르와 내가 합하여진 단어인데 미르는 용을 가르키는 우리말이며 내는 물(시냇물) 혹은 강을 가르키는 단어의 우리말이다.

두단어를 합하면 용이 사는 물이 된다
 
 
바람만바람만
바라보일 정도 어져 따라 모양
 
 
자분자분
1. 짓궂은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자꾸 귀찮게 하는 모양
2. 성질이 찬찬하고 부드러운 모양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다솜 - 사랑
타니 - 귀걸이.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새녘 - 동쪽. 동편.

자의누리 - 중심세계
마늘각시 - 마늘 같이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
가시버시 - 부부(夫婦)의 낮은 말.

미르 -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나래 - 논, 밭을 골라 반반하게 고르는 데 쓰는 농구
칼잠 -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어깨를 모로 세워 끼워자는 잠
파골집 - 돼지의 창자 속에 피를 섞어서 삶아 만든 음식. 순대
퍼석얼음 - 깨지거나 부서지기 쉬운 얼음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바깥말  - 바깥 나라 사람들이 쓰는 말. [유의어] 외국어(外國語)
뜸 - 한 동네 안에서 따로따로 몇 집씩 한 데 모여 있는 구역
안날 - 바로 전 날
열구름 - 지나가는 구름
채꾼 - 소를 모는 아이

거지 주머니 : 여물지 못한 과실의 껍데기
울가망하다 :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늘 근심으로 지내다
쇠지랑물 : 외양간 뒤에 고인 검붉은 쇠오줌
개밥바라기 : 저녁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
감또개 : 꽃과 함께 떨어진 어린 감

샘받이 : 논에 샘물을 끌어 대는 곳 또는 샘물이 나는 논
보꾹 : 지붕의 안 쪽. 처마 안 쪽
소댕 : 쏱뚜껑
여우별 : 궂은 날에 잠깐 나왔다가 숨는 별
지새는달 : 먼동이 튼 뒤 서쪽 하늘에 보이는 하얀 달

덧물 : 얼음 위에 괸 물
숲정이 : 마을 근처에 있는 수풀
새밭 : 억새가 무성한 밭
서덜 : 냇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석얼음 : 물 위에 떠 있는 얼음. 또는 유리창에 붙은 얼음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나무말미 : 오랜 장마가 잠깐 동안 개어 풋나무를 말릴 만한 겨를
자위뜨다 : 밤톨이 익어서 밤송이 안에서 밑이 돌아 틈이 나다
이징가미 : 질그릇의 깨진 조각
바재이다 : 어쩔 줄 모르고 머뭇거리다

너볏하다 : 번듯하고 의젓하다
사름 : 모 뿌리가 정착된 것. 모를 옮겨 심은 지 4-5일 뒤에 파랗게 된 상태
해감내 : 물찌끼의 냄새
손 넘기다 : 시기를 잃다
손사래치다 : 손을 함부로 휘젓다

지며리 : 차분하고 꾸준히
지저깨비 : 나무를 깎거나 다듬을 때 생기는 잔 조각
흐놀다 :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
영각 : 암소를 찾는 황소의 긴 울음소리

선샘 : 빗물이 되솟아나는 샘
배래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난바다
노굿 : 콩이나 팥의 꽃
섞사귐 : 지위나 처지가 다른 사람끼리 사귀는 일
사춤 : 갈라지거나 벌어진 틈. 벽이나 담의 갈라진 틈을 진흙으로 메우는 일

안다미로 : 그릇에 넘치도록 많게
산꼬대 : 밤중에 산 위에 바람이 불어 몹시 추워지는 일
비거스렁이 : 비가 온 뒤에 추워지는 일
목새 : 물결에 밀리어 한 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새
눈바래기 : 눈으로 배웅한다는 뜻으로 떠나는 이를 멀리까지 바라보는 일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괴꼴 : 타작할 때 나도는 벼알이 섞인 짚북데기
워낭 : 마소의 턱 아래에 늘어뜨린 쇠고리 또는 마소의 귀에서 턱 밑으로 단 방울
벌불 : 등잔불이나 촛불 등의 심지 옆으로 번져 댕기는 불
오래뜰 : 대문 앞의 뜰

동바 : 지겟줄
내미손 : 물건 흥정하러 온, 만만하고 어리숙하게 생긴 사람
알음장 : 눈치로 넌지시 알려 줌
섯등 :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 때 바닷물을 거르기 위하여 땅바닥을 대고 가장자리를 넓고  길게 둘러막은 장치
봄동 : 봄에 나오는 어린 배추
 
밭어버이 : 아버지
우금 : 시냇물이 급히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존조리 : 조리있고 친절하게
바람꽃 : 큰 바람이 일 때 먼저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
산돌림 :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오는 소나기

도르리 : 음식을 돌아가며 제각기 내는 일
얼거리 : 일의 골자만을 추려잡은 전체의 윤곽
운김 : 여러 사람이 한창 함께 일할 때 우러나는 힘
재넘이 : 산으로부터 내리부는 바람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마중물 :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물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고섶 : 물건을 넣어두는 그릇 같은 데의 가장 손 쉽게 찾을 수 있는 곳
오래 : 한 동네 몇 집이 한 골목으로 또는 한 이웃으로 되어있는 구역
살피 : 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제밑동생 : 자기 바로 다음의 성별이 자기와 같은 동생

솔수펑이 : 솔숲이 있는 곳
한뎃부엌 : 방고래와 상관 없는 한데에 따로 솥을 걸고 쓰는 부엌
말림 : 산에 있는 나무나 풀을 베지 못하게 말리어 가꿈
보릿가을 : 보리가 익어 거두어 들이게 될 만한 계절
헛삶이 : 모내기를 위한 것이 아니고 그저 논을 갈아서 써레질하여 두는 일

흙다리 : 흙을 덮어 만든 다리
자드락길 : 나지막한 산기슭에 경사지게 있는 좁은 길
보자기 : 바닷물 속에 들어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들때밑 : 권세 있는 집안의 고약한 하인
동배 : 사냥에서 몰이꾼과 목을 지키는 사람이 그 구실을 맡는 일

받자 : 남이 괴롭게 굴거나 부탁하는 것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일
여탐 : 무슨 일이 있을 때 웃어른의 뜻을 살피는 일
볼달다 : 닳아서 무디어진 연장에 쇳조각을 덧붙이어 벼리다
부사리 : 대가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붉덩물 : 붉은 황토가 섞여 탁하게 흐르는 큰 물

세뚜리 : 한 상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쇠구들 : 불을 때도 안 더운 방
수멍 : 논에 물을 대거나 빼기위해 방축 따위에 뚫어놓는 물구멍
알천 : 1. 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2. 음식 가운데 가장 맛나는 음식
비게질 : 마소가 나무,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도둑눈 : 밤 사이에 사람 모르게 내린 눈
누렁우물 : 물이 궂어서 못 먹는 우물
놀금 : 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아주 적게 부른 값
노해 : 바닷가에 퍼진 들판
넘나물 : 원추리의 잎과 꽃으로 무쳐 먹는 나물

넉걷이 : 오이, 호박 밭의 덩굴을 걷어치우는 일
벙어리 매미 : 매미의 암컷
벗개다 : 구름이 벗겨지고 날이 개다
벗닿다 : 나뭇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켯속 : 일의 갈피

콩멍석 : 물것에 물려 살가죽이 부르터 두틀두틀한 것을 이름
보늬 : 밤 따위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더새다 : 길을 가다가 어느 곳에 들어가 밤을 지새다
다붓하다 : 떨어진 사이가 그리 멀지 않다
구죽 : 바닷가에 쌓인 굴 껍질

너겁 : 1. 갇힌 물 위에 떠서 몰려 있는 티끌이나 지푸라기, 잎사귀 따위.
          2. 물가에 흙이 패어 드러난 풀이나 나무의 뿌리
거섶 : 1. 물이 둑에 바로 스쳐서 개개지 못하게 둑의 가에 말뚝을 박고 가로 결은 나뭇가지
          2. 비빔밥에 섞는 나물
너설 : 험한 바위나 돌 따위가 삐죽삐죽 내밀어 있는 곳
벌물 : 논이나 그릇에 물을 넣을 때에 한데로 나가는 물
들마 : 가게 문을 닫을 무렵

띠배 : 풍어제 등에서 바다에 띄워 보내는 띠풀로 엮어 만든 모형 배
조새 : 굴조개를 따는 쇠로 만든 제구
집들이 : 새 집에 든 사람이 자축과 집구경을 겸해서 친지를 초대하는 일
집알이 : 남이 이사했을 때에 집구경 겸 인사로 찾아보는 일
메밀꽃 피다 : 바닷가 사람들이 파도가 포말을 일으키는 현상을 이르는 말

녈비 : 지나가는 비
배추고갱이 : 배추의 연한 속
배추 꼬랑이 : 배추의 뿌리
보람줄 : 책 따위의 표식을 하도록 박아 넣은 줄
보매 : 겉으로 보기에, 겉으로 보건대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살사리꽃 : 코스모스
소솜 : 소나기가 한번 지나가는 동안
솔수펑이 : 소나무숲이 있는 곳
아슴아슴하다 : 또렷하지 않고 흐릿하고 희미하다

허당 : 땅바닥이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산꼬대 : 밤중에 산 위에 바람이 불어 몹시 추워지는 일
방울꽃 : 물방울을 예쁘게 이르는 말
엉그름 : 차진 흙을 갠 바닥이 말라 터지며 넓게 벌어진 금
계란꽃/달걀꽃 : 개망초를 이르는 말

비켜덩이 : 김 맬 때에 흙덩이를 옆으로 빼는 일 또는 그 흙덩이
외주물집 : 마당이 없고 안이 길 밖에서 들여다보이는 보잘 것 없는 집
에멜무지로 : 언행을 헛일 겸 시험 삼아
졸가리 : 잎이 다 떨어진 가지
너테 : 얼음 위에 더끔더끔 덧얼어 붙은 얼음

길섶 : 길 가장자리
송아리 : 열매나 꽃 등이 잘게 한데 모이어 달린 덩어리
감치다 : 잊혀지지 않고 늘 마음에 감돌다
도사리 : 1.풋과실이 절로 떨어진 것
              2. 못자리에 난 잡풀
가르친 사위 : 독창성이 없고 시키는 대로만 하는 어리석은 사람
 
가리사니 :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
먼지잼 : 비가 겨우 먼지나 일지 않도록 조금 옴
숫눈길 : 새벽에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
배동바지 : 벼가 알을 밸 무렵
장맞이 : 길목을 지켜 서 있다가 사람을 만나려는 짓

보리누름 :보리가 누렇게 익어갈 무렵
알섬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석얼음 : 1. 물위에 떠 있는 얼음
              2. 수정 속에 보이는 줄
              3. 유리창에 붙은 얼음
수수러지다 : 돛 따위가 바람에 부풀어 둥굴게 되다
늦김치 : 봄철까지 오래 먹을 수 있도록 젓갈을 넣지 않고 담근 김치
다모토리 : 큰 잔으로 소주를 마시는 일 또는 그런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