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다문화가정 농촌 적응 도와요…농협 법질서 협약
◆ 지킬수록 기분좋은 기본 법질서 캠페인 ◆

법무부는 농협이 운영해 온 다문화 여성대학 10곳을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농촌 지역 결혼 이민자들에게 적응과 교육을 지원한다.

또 여성 결혼이민자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고 농업교육 사업과 관련한 준법 강의도 함께 진행해 다문화가정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법무부와 농협중앙회는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법질서 확립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공판장 등 농협 경제사업장 직원에 대한 법질서 교육을 강화하고 소비자 명예감시원제를 운영해 `농산물 원산지 바로 표시하기` `유통기한 준수` 등 농협 사업과 밀접한 준법 실천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에서는 법질서 캠페인을 전 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법사랑 통장을 개발하고 농협이 진행하는 팜스테이 마을 사업과 연계해 `범죄 없는 마을` 등 법질서 운동 참여 마을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올해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법질서가 확고하게 준수되고 세계로 열려 있는 관용의 민주주의 국가임을 전 세계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농협이 구심점이 되고 300만 농업인 모두가 하나되어 성숙한 세계 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광 기자]